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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이왈종 화백 특별전 '소소한 中道의 행복'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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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8
📌 The Lara Gallery
이왈종화백 에겐 '경계'라는 게 없다. 그의 화면은 드러내놓고 현실과 환상을 뒤섞고, 작품 속 이야기는 농담과 선문답의 경계를 무심하게 넘나든다. 그림 속 나무 위엔 집과 자동차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고, 물고기는 훨훨 날아다닌다. 꽃이 무성하게 핀 매화 가지는 땅과 하늘을 잇는 길이자 모세혈관이다. 그 안에 작가는 자기만의 세상을 펼쳐놓는다. 강아지와 새와 물고기, 집과 사람, 자동차와 꽃이 하나 된 정원이다. 이는 우리 삶을 이루는 요소들을 평등이라는 조건 아래에 표현하여 중도의 법칙을 지켜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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