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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홍
1953~
30여 년이 넘는 작업 경력 동안 3천여 점 이상의 작품을 제작하면서 매번 새로운 작품 경향을 선보여 온 안창홍 작가는 익명의 인물들을 통해 역사의 기억을 더듬고 강렬한 색채로 일그러진 인물상을 그려내며 자신의 자화상으로 사회를 향해 거침없이 칼을 꽂았다. 그런 그는 이제 자신의 주위를 다소 관조 어린 시선으로 들여다보며 한국 민중미술을 주창한다. 변화하는 시대와 변화하는 자신의 시각에 맞춰 ‘반골기질과 변두리 작가성’으로 매번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고 만들어간다.
“무릇 예술가라면 내면에 아주 작은 불씨마냥 여전히 생동하는 작은 인간적 흔적들마저도 발견하고 기록해야 한다.” - 안창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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