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박현수
1967~
박현수 작가는 빛의 개념을 팝과 추상의 복합적 형식을 통해 평면에 나타내는 작업을 해왔다. 내적으로는 직접 체험한 동·서 문화의 충돌, 갈등과 융합의 문제를 다루며 외적으로는 작업을 실행에 옮기는 행위에 있어 자유로운 드리핑의 반복과 극단적인 집중을 요하는 디깅, 즉 페인팅을 깎아내며 형체를 만드는 절제의 미를 한 화면에 대치시킨다. 그의 작품에서 표상되는 빛의 구조와 정신은 다양한 형식적 실험을 통해 전개된다. 그 형식은 스크래치 기법에 의한 색면의 화려함을 공통분모로 삼아 일관성을 보인다.
“내가 표현하는 원형의 형태는 자신과 우주적인 의미에서 에너지로 표현하게 된 것 같습니다.” – 박현수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