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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
1931~
한국 미술의 살아있는 전설인 박서보는 가장 한국적인 소재인 한지와 한국의 자연에서 가져온 색을 이용해 동양적인 세계를 표현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추상 화가이다. 스스로를 드러내는 그림에서 비우는 그림으로 거장이 된 화가로 독창적 화법과 컬러로 단색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작품활동은 1950년대 중후반부터 시작되어 원형질 시리즈, 유전질 작업 등을 거쳐 묘법 연작으로 이어진다. 대표작인 묘법 시리즈에서 그는 주로 밝은 회색이나 연한 크림색의 물감을 사용했는데 70년대 평면의 시대로 불려지는 이 백색 모노크롬 회화는 한국적 미의식 및 한국적 정체성의 획득으로 평가 받으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림은 치유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 – 박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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