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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
김근태 작가님의 작품은 도자기처럼 말갛고 고요한 얼굴을 하고있다. 유약을 바른 도자기처럼 뽀얀 표면은 돌가루로 만든 물감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그는 갠버스에 목탄으로 형상을 그리고 그 위에 물감을 덧칠하는 작업방식을 고수한다. 층층이 쌓인 물감이 마르고 나면 가마에서 나온 도자기처럼 뽀얗고 수수한 얼굴을 하고있다. 이를 통해 바라보는 이로 하여금 고요한 사색의 시간을 선물한다.